김해시 전국체전 획득 메달 절반 역도서 나와

18개 중 9개…역도 명문도시 자리매김

이정욱 승인 2019.10.11 13:47 의견 0

김해시 전국체전 획득 메달 절반 역도서 나와(가운데 김소희 선수)
김해시 전국체전 획득 메달 절반 역도서 나와(가운데 김소희 선수)

김해시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획득한 메달 절반이 역도 종목에서 쏟아졌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 서울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 22개 종목, 154명이 경남 대표로 출전해 육상, 자전거, 역도, 태권도, 우슈, 체조, 롤러, 수구에서 메달 총 18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역도 한 종목에서만 8개 메달이 나왔다.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시청 소속 김소희 선수는 59㎏급 용상에서 금메달 1개, 합계에서 은메달 1개를, 여자고등부의 김해영운고 1학년 김혜민 선수는 45㎏급 용상에서 금메달 1개, 인상에서 동메달 1개, 합계에서 은메달 1개를 땄다.

또 남고부 이형민 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 여일반부 박선영 선수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혜민 선수는 경남 첫 금메달을 따내며 김해영운고의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을 일궈냈다. 지난 2월 창단한 시청 역도팀도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이어오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명문도시 김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각 종목의 선수, 지도자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뛸 수 d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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