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와 2-2 무승부, 김신욱 "공격수들 찬스 살렸다면 이겼을 것"

손포츠 기자 승인 2019.01.16 17:44 의견 1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브릿지=손포츠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30일 오후(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김신욱은 이날 경기에서 헤딩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날 한국은 전반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김신욱이 헤딩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하지만 한국은 한 순간에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결국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신욱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이었다. 그는 "내가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며 "공격수들이 찬스를 살렸다면 이겼을 것이다. 공격수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상대팀 수비수들의 키가 크지 않았다. 그래서 크로스를 준비했다. 정우영과 최철순의 크로스가 좋았다. 비교적 골을 쉽게 넣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신욱은 지난달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경기부터 A매치 3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은 라트비아와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후 이번 전지훈련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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