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집행유예로 석방…삼성그룹 기지개 켜나

이사회 기자 승인 2019.01.16 15:26 의견 0

(사진= 보도영상 캡처)

 

[뉴스브릿지=이사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석방됐다. 

5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의 항소심 선고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의 공백으로 멈춰 있던 삼성그룹이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되면서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본인의 에세이를 통해 밝힌 리더의 덕목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997년 이건희 회장은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라는 에세이를 발표하며 리더의 덕목에 대해 전했다. 

에세이에서 이 회장은 “리더란 알아야 하고, 행동해야 하며, 시킬 줄 알아야 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 사람과 일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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