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SNS정치] 휴일에도 페이스북...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 현장 전한 박지원vs MBN에 선전포고한 홍준표

박정치 기자 승인 2019.01.16 15:28 의견 0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왼쪽)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자료=페이스북)

 

[뉴스브릿지=박정치 기자] 토요일인 정치인에게 휴일이다.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거나 지역구에 내려가 지지자들과 소통한다. 평일동안 했던 SNS나 방송 출연도 자제한다.

이런 일반적 모습과 다르게 휴일에도 SNS를 활발하게 하는 정치인이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다. 

박지원 의원은 3일 오전 발생한 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 상황을 페이스북으로 전했다. 수술차 입원 한 부인의 병간호로 병원에 머물다 접한 화재였다. 박 의원은 화재 상황, 환자 피신 현황, 응급대처 상황을 전하며 “21층 옥상으로 질서있게 피신했다가 1시간 10분 만에 병실로 무사 귀환했다”며 “세브란스 병원 측과 소방관 여러분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박지원 의원과 결은 다르지만 이른 아침부터 페이스북을 통행 성명을 발표하는 정치인도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다. 

홍준표 대표는 “가짜뉴스(성희롱 의혹)를 보도한 MBN에 대해 명예훼손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소송이 끝날 때까지 당사출입금지,취재거부,부스빼고 300만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가짜뉴스 시청거부 운동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언론과잉 시대가 되다보니 괴벨스식 선전도 진실이 되어가는 허구가 판치는 세상이 됐다. 더 이상 을이 되어 가짜뉴스에도 굽신 거리는 비겁함을 보여 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취재의 자유보다 취재거부의 자유가 우선 한다는 것을 뼛속 깊이 느끼도록 해 주겠다. 당원과 국민들의 힘으로 가짜뉴스를 단죄 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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