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수자원공사 사대강 관련 자료를 파기중"

박정치 기자 승인 2019.01.16 15:26 의견 0

(사진= 박범계 의원 트위터)


[뉴스브릿지=박정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가 3.8톤 규모의 4대강 관련 자료를 파기 중'이라는 내용의 제보를 공개했다.

박범계 의원은 민주당을 통해 들어온 '긴급제보'라며 제보내용과 파쇄된 종이 위에 '4대강' 파일이 놓여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계정에 올렸다.

박범계 의원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18일 오전부터 용역직원 9명이 동원돼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2009∼2010년 사이 작성된 4대강, 보, 아라뱃길 사업 관련 문서를 파기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공사의 모든 서류는 전자문서로 관리한다"며 "서류 파기 개연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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